WAKAKI FOUR SEASONS / 와카키의 사계절

이 책을 집필하는 데 2년이 걸린 나에게 있어서 인생 최초의 책입니다. 방콕에서 와카키로 이사해 온 첫해(2015년)에 썼습니다.
이 책 집필 작업에 흥미를 갖고 응원해 주신 태국과 일본의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이 책은 태국어로 썼습니다. 그러나 책이 와카키에 오자 흥미를 가져 주신 분이 있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책 개요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부 설명해 버리면 재미가 없으니 목차만 설명하겠습니다.
이걸로 대략 내용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스토리는 일본의 1년간의 계절 변화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1 시작 이야기
2 (책을) 만드는 이야기
3 연결되는 이야기
4 맛을 내는 이야기
5 정리하는 이야기
6 새 이야기의 시작
7 이사 이야기

8 꽃샘추위 벚꽃이 피기 전에
9 죽순과 이른 성장 봄
10 아저씨 아주머니 아이와 개
11 잡화점 주인과 슈퍼마켓
12 짐과 쓰레기
13 집 주변 동물
14 수령 3000년의 큰 녹나무 스케치 대회
15 아리타
16 풀매기
17 동화 속의 취락
18 논 씨와 핌 씨의 방문
장마
19 매화나무 일
20 텃밭
21장마와 지네의 습격
22 반딧불이
여름
23 나팔꽃
24 일본 추석
25 여름의 태국 요리
26 자동차교습소와 운전면허
27 후쿠오카에서의 규슈 가이드 연수
28 가라쓰에서의 실지 연수
29 유토쿠이나리 신사와 제비뽑기
30 우레시노 온천
31 병원 클리닉 약국과 한방의사
32 건배

 

가을
33 석산
34 취락 사람의 장례식
35 하늘에 뜬 풍선
36 방금 찾아온 가을
37 절전으로 따뜻하게
겨울
38 다라정의 게 가리비 감귤
39 취락 월례 부인회
40 설날
41눈이 내렸다
42차를 사다
43 추가 시험
44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절구
45봄의 따스함
추기(남편 집필)
작자 소개
감사의 말

책이 출판된 후에 나고미노키노 야마카미 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책 타이틀이 “사계절”인데 장이 5개는 왜지?’하고. 그 의문에 답변 드립니다. 봄과 여름 사이에 장마가 끼워서 장 구성이 하나 늘어난 게 이유입니다. 태국에서는 우기가 주 계절입니다. 나는 태국 사람으로 일본에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기인 장마 시기에 만나서 재미있는 것을 써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우기를 싫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일본의 우기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예쁜 꽃이 많이 핍니다. 나는 그것을 자세히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타이틀은 어디까지나 ‘사계절’로 했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습관에 따른 것입니다.



이름:노이
출신:태국 방콕
일본인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사가현 다케오시 와카키초에서 육아 중.
태국에 있을 때는 아트·출판 관계에서 일했습니다.
규슈 통역 특구 가이드 자격(태국어)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