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타초를 슬로 트립-아리타 도자기 시장(有田陶器市)에 가자-

일본에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상순까지 골든위크라고 하는 대형 연휴가 있습니다. 주말 휴일을 합하면 3일 연휴나 4일 연휴가 되어, 회사에 따라서는 6일 연휴 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휴일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가거나 국내여행 및 각지의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제각각의 휴일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골든위크의 매력입니다. 골든위크 기간 중 약 100만 명의 인파로 성황을 이루는, 사가의 유명한 행사가 올해로 115회째를 맞는 “아리타 도자기 시장”입니다. 올해 개최는 4월 29일(일)~5월 5일(토)의 7일간, 아리타초의 도기 제조소 및 도기점 등이 즐비한 사라야마도리가 메인 스트리트로 개최됩니다. 기간 중에는 메인 스트리트가 보행자 천국이 되어, 도로 양옆으로 즐비한 그릇 가게의 상품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리타 도자기 시장의 공략 요령은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리타 도자기 시장에서는 길가에 즐비한 가게에 놓여 있는 그릇류를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면서 골라 나갑니다. 그때, 손으로 만져보며 실제의 감촉 등도 확인하므로,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편이 좋기 때문이다. 용의주도한 아리타 도자기 시장 리피터는 한 손에 목장갑을 끼고 상품에 더러움이 묻어 있으면 그것을 목장갑으로 닦으며 쇼핑하는 사람도…. 배낭에 목장갑, 그리고 오랜 시간 걸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신는 것이 추천 스타일입니다.
아리타 도자기 시장에서는 수많은 그릇의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가게도 다수 출점하고 있으므로, 회장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팸플릿의 정보를 입수하여, 아리타 도자기 시장을 마음껏 만끽하세요.


아리타 도자기 시장 기간에는 황실 어용 상인, 세계가 인정하는 후카가와 세이지의 테마파크 “차이나 온 더 파크”에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아리타 도자기 시장
2018년 4월 29일(일)~5월 5일(토)
8:00~18:00(점포마다 다릅니다.)
장소:JR 아리타역~가미아리타역 간의 사라야마도리와 그 주변, 차이나 온 더 파크
교통:이벤트 기간 중, 아리타 도자기 시장 주변을 셔틀버스 운행
홈페이지:www.arita-toukiichi.or.jp


조금 더 발길을 옮겨….
아리타 도자기 시장을 즐긴 후에는 아리타초의 다른 얼굴을 엿볼 수 있는 자연 풍부한 장소나 체험 장소를 찾아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아리타초 산책은 어떨까요?

아리타 포세린 파크의 심볼, 『츠빙거 궁전』


일본 계단식 논 100선에도 선정된 “다케노타나다(岳の棚田)”. 해발 400m에서의 전원 풍경은 한가롭고 아름다워 인스타그램 명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