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low Trip” of Thai Students in Saga

태국으로부터 온 유학생의 Slowtrip Saga ~2일째~

2일째

와카키초에서 으뜸가는 미스터리 & 쿨한 명소 ‘나가노의 풍혈(風穴)’로

드디어 2일째가 시작합니다. 맨 처음 방문한 장소는 와카키초 나가노 지구 산속에 있는 ‘나가노의 풍혈(風穴)’입니다.

 
‘나가노의 풍혈(風穴)’은 일 년 내내 동굴 속 평균온도가 섭씨 8도~9도로 여름에는 입구에서 냉기가 뿜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신기한 곳입니다.
 

 
여름 햇볕이 쬐는 가운데 목적지까지 약 20분 산길을 올라갑니다.

풍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석실 안으로. 섭씨 8도~9도의 석실 안에 들어가자 한여름 더위도 가실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풍혈 석실 안에 차게 해둔 맛있는 수박을 먹었습니다.

 

일본의 여름 풍물시 ‘소멘 나가시(흐르는 물에 국수 띄워 먹기)’로 화기애애하게 즐겨.

나가노의 풍혈을 내려간 후에 간 곳은 와카키초 스가무타 지구에서 개최되는 ‘강 축제’ 행사장. 와카키초에서 자란 대나무 통으로 만든 정체 모를 통로에 유학생 모두 신기한 표정….
그렇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여름 풍물시인 ‘소멘 나가시(흐르는 물에 국수 띄워 먹기)’ 세트였습니다. 아이들, 마을 주민과 함께 처음 경험하는 ‘소멘 나가시’가 시작됩니다!

 

사진 찍으랴 국수도 먹으랴 엄청 바빠! 행사장이 굉장한 열기를 띠었습니다.

와카키초의 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잇달아 흘러 내려오는 국수말을 능숙하게 캐치! 처음으로 ‘소멘 나가시’를 경험한 유학생 모두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소멘 나가시를 즐긴 후 와카키초 주부들이 손수 만든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부터 함께 지내온 중학생과 함께 마지막 교류 시간을 즐깁니다. 어제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긴장했던 모습이었는데 여기서는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외국에 계시는 여러분에게 와카키초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다케오시 와카키초의 이벤트 ‘물과 바람과 별의 여름 축제’. 이번에 사가대학, 니시큐슈대학, 류코쿠단기대학 3개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7명의 태국인 유학생이 참가하였고 무사히 마쳤습니다. 유학생 여러분은 와카키초에서의 Slow trip을 ‘태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웃으면서 답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이벤트가 태국과 사가를 잇는 가교가 되어 가기를 빕니다.
내년에도 다케오시 와카키초 ‘물과 바람과 별의 여름 축제’에서 새로운 교류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참가해 준 유학생 여러분! Khob khun Kr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