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제닉한 다라정을 슬로 트립 Vol.1’에 이어서 다라정의 매력을 소개하는 슬로 트립 Vol.2가 시작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라정에 관해 조금 복습하겠습니다.
사가현과 나가사키현의 현 경계에 있는 다라정. 다라산과 아리아케해에 면한 자연이 풍요로운 곳입니다. 다라정으로 말하면 다케사키 게나 굴구이, 전국에 알려진 브랜드 감귤 ‘다라 감귤’ 등 산해진미가 아주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다라정의 숨겨진 명소를 둘러볼까 합니다.
당신과 당신의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JR 다라역의 행복의 종’
‘좋은 일이 많은 역’이라고 쓰는 JR 다라역. 이 역의 플랫폼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도록 행복을 비는 ‘행복의 종’이 있습니다. 행복의 종 안내판에는 한 번 치면 행복을 부르고, 두 번 치면 두 사람이 행복해지고. 세 번 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비는 사람들의 숨겨진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SNA에서 소문이 퍼져 외국에서 여행자가 찾아올 정도입니다.
좋은 일이 많다는 이름을 가진 행복한 역. 여기서 사진을 찍기만 해도 행복해질지도 모른다!?
‘행복의 종’은 지금으로부터 약 140년 전인 1875년경 초등학교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으로 사용되어 온 것으로 1960년경까지 약 85년에 걸쳐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새겨온 역사 있는 종입니다.
이번에 말씀을 들은 역장 니시다 다쓰미 씨는 행복의 종을 생각해 내고 설치에 관여한 장본인이셨습니다. 니시다 씨는 사가현 아리타정의 ‘아리타 카레’ 등 갖가지 지역 활성화에 관여한 유명인입니다. 꼭 당신도 JR 다라역의 ‘행복한 종’을 쳐서 행복을 누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JR 다라역의 행복한 종”
일본의 비주얼 계 뮤직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다!?
‘도로 휴게소 다라후쿠관’
다라정의 산해진미 등 제철 특산물을 판매하는 ‘도로 휴게소 다라후쿠관’. 주말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매우 북적댑니다. 이곳 다라후쿠관에는 일본의 비주얼 계 뮤직 팬에게는 그만인 사진 촬영지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기 록밴드 ‘구로유메’의 보컬 기요하루 씨의 사진이 전면을 뒤덮는 특제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곳 한 군데밖에 없는 자동판매기라서 전국 각지에서 팬이 모이는 성지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비주얼 계 뮤직을 좋아하는 태국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리는 핫플레이스입니다.
꼭 기요하루 씨와 둘이서 사진을 찍어 보는 건 어떻습니까!?
또 이곳에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다라 감귤’을 사용한 스위츠도 추천합니다.
다라 감귤을 듬뿍 사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닐라 맛, 다라 감귤 맛, 바닐라와 다라 감귤 믹스 맛 세 가지가 있는데 믹스 맛을 제일 추천합니다. 아리아케해를 바라보면서 먹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별맛입니다.
“도로 휴게소 다라후쿠관”
2회에 걸쳐 소개드린 다라정의 슬로 트립이 어떠셨습니까? 자연으로 둘러싸여 유유히 흐르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다라정. 사가 여행의 추억을 만들고자 할 때 꼭 방문해 보십시오.